울브스, 축구 운영 리더십 조직 개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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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원더러스가 2025-26시즌을 앞두고 축구 부서의 조직 개편에 나섰다. 주요 인사 임명을 포함한 이번 개편은 전문성 강화를 위한 움직임의 일환이다.

울브스는 구단의 프로 환경을 강화하고 부서 간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도메니코 테티를 신임 프로축구 디렉터로 임명했다.

유럽과 중동 전역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은 테티는 앞으로 구단의 축구 리더십 팀의 일원으로서 1군 및 프로축구 부문의 전략 수립과 계획 개선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운영 전반의 일관성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2021년 울브스에 합류한 맷 잭슨은 선수 영입 및 육성 디렉터라는 새 직책을 맡는다. 그는 테티 및 축구 부서의 주요 임원들과 긴밀히 협력하는 한편, 유소년 아카데미와 여자 팀 등 구단 전체를 아우르는 영역에도 관여할 예정이다.

필 헤이워드는 퍼포먼스 디렉터로 새롭게 선임됐다. 그는 스포츠과학, 심리, 선수 건강 및 복지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맷 와일드는 기존 역할을 유지하며 축구 운영 및 행정 디렉터로서 팀 운영, 재정 효율성 등 거버넌스 전반을 총괄할 예정이다.

PR 및 커뮤니케이션 디렉터 역할은 맥스 피츠제럴드가 수행한다. 피츠제럴드는 언론 대응과 내부 소통, 그리고 부서 간 조율 업무에 집중하게 된다.

이들 모두는 제프 시 회장에게 직보하며, 컴튼 파크 훈련장에서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과 1군 스태프를 일관되게 지원하기 위한 리더십 체계를 구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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