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th December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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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페드루 시우바가 울브스 코칭스태프에 합류해 롭 에드워즈 감독을 보좌하는 수석코치로 복귀했다.
포르투갈 출신인 시우바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울브스에서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전 감독의 수석코치로 활동하며, 올드 골드가 챔피언십에서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하고 유럽 무대에 진출하는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그 시기 시우바는 23세 이하(U-23) 팀을 맡았던 에드워즈 감독과 긴밀하게 협력했고, 콤튼파크에서 매일같이 호흡을 맞추며 구단 내부에 굳건한 동료 의식을 쌓아올렸다.
울브스를 떠난 뒤에는 포르투갈 1부 파말리캉을 이끌어 리그 8위 성과를 낸 뒤 2022년 9월 상호 합의로 팀을 떠났다. 이후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다시 누누 감독과 한 팀을 이루며,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진출에 기여했다.
이제 시우바는 해리 와틀링, 폴 트롤럽 수석코치와 함께 울브스 코칭스태프에 합류해 1군 전력을 강화하는 임무를 맡는다.
에드워즈 감독은 “시우바는 풍부한 경험을 갖춘 데다 구단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지도자”라며 “최근 몇 년 동안 올드 골드의 성공에 큰 기여를 했고, 우리 역시 계속 연락을 이어왔다. 그의 합류는 정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전술적인 이해뿐 아니라 소통 측면에서도 팀에 큰 가치를 더해줄 인물이다. 다양한 언어를 구사할 수 있어 스쿼드 내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