롭 에드워즈 감독은 울브스에서 보낸 첫 몇 주 동안 팀이 새로운 정체성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그 흐름이 곧 승리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요일 경기에서 긍정적인 부분을 얻은 것에 대해
“모두가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원했기 때문에 경기 후에는 복잡한 감정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선수들이 보여준 퍼포먼스가 정말 자랑스러웠고, 많은 부분에서 만족스러웠습니다. 경기를 다시 돌려봐도 같은 느낌이었고, 그래서 앞으로 쌓아갈 부분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더 많은 연결이 있었고 공을 가지고 있을 때와 없을 때 모두 더 많은 부분을 통제했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곳에서 경기를 유지하려고 했고, 공을 오래 소유할 수 있었고, 더 많은 위협도 보여줬습니다. 지난주보다 분명히 좋아진 점이 많았어요.”
“판정 하나나 둘만 우리 쪽으로 왔어도 달라졌을 수 있습니다. 오프사이드면 어쩔 수 없지만, 그런 작은 부분들이요. 그래도 우리가 계속 올바른 위치에 서고, 올바른 선택을 한다면 기회는 올 거라고 믿습니다.”
부상 상황에 대해
“크레이치는 오늘 잔디에서 가벼운 운동을 했지만 팀 훈련에는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내일 경기에 나서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래도 달리기도 하고, S&C 코치들과 물리치료사와 함께 작업도 했기 때문에 멀지 않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도허티는 오늘 팀 훈련에 참여했습니다. 오랜 기간 쉬었기 때문에 바로 선발로 나설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하지만, 스쿼드 합류는 가능할 수 있습니다.”
“토티는 며칠 동안 약간 통증이 있었지만 오늘 훈련에서 정상적으로 움직였고, 주앙 고메스도 괜찮습니다. 상태가 좋습니다.”
정체성을 만드는 과정에 대해
“경기 후 선수들은 당연히 많이 가라앉아 있었습니다. 미들랜즈 라이벌에게 패했으니까요. 하지만 월요일 오후에 미팅을 하면서 우리가 고쳐야 할 부분뿐 아니라 정말 잘한 부분도 많이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우리 스타일’을 만들어야 하고, 그걸 꾸준히 해낸다면 승점과 승리를 얻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선수들 안에 믿음이 생긴 게 보입니다. 우리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걸 스스로 느끼고 있어요. 이미 좋은 경기였다는 걸 선수들 자신도 알고 있었습니다. 제가 앞에 서서 괜히 긍정적인 말만 하는 게 아니었어요. 정말로 좋은 게 많았고, 그래서 제 일도 훨씬 쉬워졌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그리고 이 클럽에 연결돼 있는 모든 사람에게 최선을 다할 의무가 있습니다. 매일, 어떤 상황에서도 모든 것을 쏟아내야 합니다. 그게 제 메시지예요. 시작부터 추가 시간 마지막 순간까지 모든 걸 다 쏟아내야 합니다.”
“두 골 앞서든 두 골 뒤지든 마지막까지 싸워야 합니다. 우리는 지난 두 경기에서 그걸 보여줬고, 계속 그렇게 해야 합니다. 믿음을 잃지 않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계속해야 합니다.”
오늘 오후에 보내주신 모든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pic.twitter.com/lDi7cznEtS
— 늑대들 (@Wolves) 2025년 11월 30일
이번 주 몰리뉴 홈경기의 중요성에 대해
“우리가 처한 상황에서는 이제 모든 경기가 정말 중요합니다. 승점이 절대적으로 중요해요. 하지만 그 승점을 얻기 위해서는 퍼포먼스가 먼저 나와야 합니다.”
“그건 우리가 조금이라도 통제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정말 열심히 뛰고, 일요일에 보여준 에너지와 강도, 공격적인 부분을 그대로 가져가야 합니다. 공을 다룰 때 보여준 용기와 좋은 장면들도 모두 이어가야 하고, 그 위에 쌓아갈 수 있는 기반이 있습니다.”
포레스트를 상대하는 것에 대해
“션이 부임한 뒤로 절반은 이겼습니다. 여덟 경기에서 네 번 승리한 걸로 알고 있어요. 그는 원래 그런 감독입니다. 조직력이 뛰어나고, 좋은 선수들이 많고, 플레이 스타일이 아주 명확합니다. 그게 션 다이크가 어디서나 보여주는 모습입니다.”
“정말 잘하는 감독이고, 그가 지금까지 어디서든 해온 일들을 보면 전혀 놀랍지 않습니다. 포레스트는 자신들이 해야 할 일을 아주 분명히 알고 있고, 정말 열심히 뛰며, 좋은 선수들이 많아요. 또 하나의 어려운 경기가 될 겁니다.”
“비록 순위가 조금 내려가 있어도 그들이 가진 재능을 반영하지 못할 수 있어요. 겉으로 보기엔 쉬워 보일 수도 있겠지만, 절대 쉬운 경기가 아닙니다. 하지만 홈에서 하는 경기고, 우리가 넘어야 할 또 하나의 도전이기 때문에 매우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니 올콕을 골키퍼 코치로 선임한 것에 대해
“추가로 한 명을 더 영입하는 건 아직 가까워지지 않았지만, 대니는 제가 FA와 연령별 대표팀에서 함께 일한 적 있는 사람입니다. 이 레벨에서 일한 경험이 있고, 정말 좋은 코치예요.”
“저와도 잘 맞고, 갖춘 자질이 많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며칠 함께한 것만으로도 충분히 느껴졌고, 클럽에도, 그리고 저와 코칭스태프 모두에게도 정말 좋은 합류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