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송 세메두는 울버햄튼이 유럽 대회 진출이나 강등에 대해 더는 신경 쓸 필요가 없는 상황이지만, 선수단은 여전히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두 경기를 앞두고 강한 동기부여를 느끼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즌 유종의 미를 위해
“팀 분위기는 좋습니다. 맨시티전에서 우리는 멋진 경기를 펼쳤습니다. 비록 패하긴 했지만 경기 후 느낌은 좋았습니다. 하지만 지난 브라이턴전은 솔직히 말해서 우리의 모습이 아니었다고 생각해요.”
“그날 우리 팀은 최고의 컨디션이 아니었어요. 그래서 모두가 제 기량을 되찾고, 이번 화요일 경기에서 승리를 위해 100%를 쏟아야 합니다. 승점 3점을 반드시 가져와야 해요.”
마지막까지 집중하는 이유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는 건 이해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싸워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16위로 끝나는 것과 13위로 끝나는 것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죠.”
“강등을 피했다고 해서 시즌이 끝났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유럽 진출 가능성이 없다고 해도 마찬가지고요. 우리는 끝까지, 모든 경기에서 최선을 다해야 해요.”
팀을 다잡는 리더로서의 역할
“솔직히 말해 저 스스로도 다른 선수들을 계속 밀어붙이려 하고 있습니다. 저 자신도 마찬가지고요. 지금은 마지막 힘을 쏟아야 할 때입니다. 시즌을 어떻게 마무리하느냐가 정말 중요하거든요.”
“우리는 한때 6연승을 했던 팀이에요. 마지막 이미지가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습니다. 다음 주 남은 두 경기를 정말 잘 마무리해야 합니다.”
FA컵 결승 직후 크리스탈 팰리스와 맞대결
“두 가지 시각이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집중해야 합니다. 브라이턴전 이후 꽤 오랜 휴식이 있었고, 경기까지 열흘 정도가 비었죠. 그러니 컨디션이 좋아야 하고, 정신적으로도 더 강해져야 해요.”
“팰리스는 특히 원정에서 상대하기 까다로운 팀이지만, 우리가 최고의 경기력을 낸다면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서로를 지지하고 밀어주면서 시즌을 잘 끝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축하해, 비토르! 🙌
— 울브스 (@Wolves) 2025년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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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간의 휴식에 대해
“솔직히 말하면 전 자주 경기를 뛰는 게 몸에 더 맞아요. 하루 걸러 하루씩 세 경기를 뛴다면 오히려 더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긴 휴식이 있으면 몸이 좀 늘어질 수도 있어요. 그래서 바깥에서라도 몸을 계속 움직이며 긴장을 유지하려는 거죠.”
“개인적으로는 경기를 뛰고 쉬고 또 뛰는 리듬이 더 좋아요. 물론 경기를 많이 못 뛰는 선수들에겐 훈련이나 컨디션 관리가 더 어려울 수 있지만, 저로선 자주 뛰는 게 더 낫습니다.”
승리로 시즌을 마무리하는 것의 의미
“물론 순위를 높게 마무리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그만큼 경기를 이겼다는 뜻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동시에 우리가 발전해야 할 부분들을 짚고, 부족한 점들을 고치고, 한 단계 더 나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모든 게 이번 시즌 남은 시간 동안 이뤄내야 할 성과입니다. 매 순간을 잘 마무리해야 해요. 이기면서 끝낼 수 있다면 완벽한 거고, 이기면서 경기력까지 좋다면 더 좋고, 무실점 승리까지 한다면 그건 완벽 그 자체라고 생각해요.”
“우리는 계속 발전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더 열심히 훈련하고 모든 부분에서 수준을 한 단계씩 끌어올려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