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브스의 맷 도허티는 토요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경기에서 팀이 다시 승리를 거두길 기대하고 있다. 최근의 역사적인 상승세가 만들어낸 에너지를 유지할 수 있다면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맨시티전은 절반의 기회
“1-0이었고, 꽤 팽팽했던 것 같아요. 전반에 몇 번 좋은 기회가 있었고, 그때는 수비적으로도 단단했지만 후반엔 우리가 기회를 많이 만들지 못했어요. 절반은 놓친 경기 같다는 느낌이에요. 솔직히 우리가 아주 잘한 경기는 아니었다고 생각해요.”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의 부재
“폼이 좋은 스트라이커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팀의 분위기가 완전히 바뀔 수 있어요. 골을 넣고 있고, 다른 선수들과의 호흡도 좋은 예르겐 같은 선수가 빠졌다는 건 확실히 큰 손실이었죠.”
끊긴 연승 흐름
“비토르 감독이 부임했을 때는 초반 반짝 효과가 있었지만, 그 후에 리버풀, 풀럼전 포함해서 네 경기를 연속으로 졌어요. 그래도 감독님은 끝까지 우리를 믿어주셨고, 그 믿음이 우리를 지탱해줬어요.”
“감독마다 팀에 가져다주는 게 다르죠. 비토르는 우리가 고개를 숙이지 않도록 해줬고, 결국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었어요.”
“지난 6~7경기 동안 우리가 보여준 반전은 믿기 어려울 정도였어요. 시즌 후반에 우리가 해낸 일은 충분히 자랑스러워해도 된다고 생각해요.”
브라이튼전 앞두고 자신감 유지
“선수들 사이의 에너지, 클럽 내 에너지에 대해 이미 말한 적이 있어요. 우리가 여전히 하위권에 있고 13위라는 건 알지만, 지금 중요한 건 순위가 아니라 분위기예요. 연결감이 있고, 에너지도 있고, 결과도 따라오고 있어요.”
“물론 맨시티전은 예외지만, 그 전 6경기에서는 결과가 있었어요. 금요일 밤 패배 때문에 자신감을 잃을 일은 없어요. 오히려 다시 보면 뭔가 가져올 수 있었던 경기일 수도 있죠.”
“그래도 시즌 후반 우리가 해낸 일에 만족하고 즐기자는 말밖에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