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레이라 | “모든 승점을 두고 싸우는 팀이 되길 원합니다”

팀 내 분위기에 대해

“지금은 중요한 시기이고, 모든 선수들이 기여해줄 수 있다는 점에서 저에겐 큰 힘이 됩니다.”

“저는 커리어 내내, 사람들을 설득해 함께 가도록 만드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믿어왔어요.”

“그걸 위해선 내면의 강한 에너지와 전술적 아이디어가 있어야 하죠. 그게 있다면 우리는 함께 굉장한 걸 해낼 수 있어요.”

입스위치와의 중요한 맞대결 준비

“내일은 중요한 경기예요. 하지만 제가 이전에도 말했듯이, 이 경기를 이긴다고 프리미어리그 잔류가 확정된 것처럼 생각하면 그건 큰 착각입니다.”

“저는 우리 팀이 리그의 모든 승점을 두고 싸우는 팀이 되길 원하고, 내일도, 그다음 경기도 경쟁할 수 있는 정신적 준비가 돼 있기를 바랍니다.”

“리그는 마지막까지 끝난 게 아니에요. 저는 오늘만 이렇게 말하는 게 아니라, 항상 강조해왔어요. 프리미어리그는 언제든 예상을 뒤엎을 수 있는 리그니까요. 입스위치는 개인적으로도, 팀으로서도 충분히 많은 경기를 이겨낼 수 있는 역량을 갖췄어요.”

포트먼 로드에서의 터치라인 금지 징계에 대해

“내일 경기장 안팎에서 힘든 경기를 준비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은 전술적, 정신적으로 성숙함을 갖춘 팀이기 때문에 제가 터치라인에 있든 없든 일관된 경기를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수들은 경기를 즐기고, 행복을 느끼고, 좋은 에너지를 갖고, 자신감을 갖고, 자기 자신을 존중하며 뛰어야 해요. 이게 제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예요. 팀을 보면 느껴져요. ‘우리가 할 수 있다’는 확신이요.”

“우리 팀은 자신감이 있고, 일관성을 갖고 있어요. 정신적으로도 성숙했기 때문에 내일 충분히 경쟁할 수 있을 거예요.”

주앙 고메스, 예르손 모스케라의 재계약에 대해

“이 두 선수는 제가 좋아하는 성향을 갖고 있어요. 팀 플레이어고, 기술적인 능력도 있고, 무엇보다 에너지가 아주 좋아요. 이 에너지는 주변에 퍼질 수 있어야 하고, 연결되지 않으면 오히려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선수들이 웃는 걸 좋아해요. 그들이 인생에서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으니까요. 그런 이유로 우리는 웃으며 경기장에 오고, 서로 연결되고, 싸우고, 팀 정신을 만들고, 하나의 가족이 되어야 해요. 그래야 모든 팀과 경쟁할 수 있는 상태가 돼요.”

“주앙은 아직 젊고 겸손해요. 배우고 싶어 하고, 팀을 돕고 싶어 하죠. 전술적으로나 기술적으로나 더 발전할 수 있지만, 성장할 수 있는 정신력을 갖고 있어요. 앞으로 어디까지 갈지는 모르지만, 멋진 커리어를 만들 거라고 확신해요.”

"더 쏴!" 🎯

JSL을 위한 Bully의 현명한 말 😅 pic.twitter.com/bFEsC47xgT

— 울브스 (@Wolves) 2025년 4월 4일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이 보여주는 득점 이상의 실력

“스트라이커를 찾을 때, 단순히 골을 넣을 선수만 찾지는 않습니다. 라르센은 경기장에서 가장 먼저 패스를 시작하는 선수예요. 만약 팀을 위해 희생하고자 하는 성향이 없다면, 제가 원하는 스트라이커는 아닙니다.”

“단순히 ‘나는 골 넣었으니까 이제 너희가 알아서 해’ 하는 식의 스트라이커는 원하지 않아요. 제가 원하는 스트라이커는 싸우는 선수, 수비를 먼저 시작하는 선수예요. 골 넣는 책임을 혼자 지는 게 아니라, 모든 선수가 함께 져야 합니다.”

“수비할 때도 마찬가지예요. 그는 이런 정신력과 성격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선수죠.”

다음 시즌으로 이어지는 흐름에 대해

“아이디어를 가져오고, 그걸 바탕으로 훈련하고, 선수들을 설득하는 과정이 있었어요. 이제는 다음 시즌을 위한 새로운 움직임을 만들어야 해요. 가능하다면 같은 선수들, 혹은 대부분의 선수들과 함께 전술 수준과 아이디어의 역동성을 끌어올리고 싶어요. 왜냐하면 아이디어란 완성되는 게 아니라 계속 열려 있는 개념이니까요."

“무언가를 더하고 또 더하면서 새로운 움직임을 만들어가는 것이죠. 우리 경기를 보면, 시즌 초반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지금 플레이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