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브스가 앞으로 8일 동안 두 차례 방문하게 될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으로 원정을 떠난다. 그 첫 번째 일정으로, 이번 주말 열리는 프리미어리그 본머스전을 미리 살펴본다.
1 | 출전 명단
에마뉘엘 아그바두는 이번 본머스 원정에 나설 수 없다.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은 지난 일요일 리버풀전에서 조기 교체된 아그바두가 "몇 경기 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예르겐 스트란 라르센에 대한 소식은 긍정적이다. 1월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라르센이 복귀해 출전이 가능하다.
황희찬과 호드리구 고메스는 지난 리버풀전 명단에서 제외됐으며, 이번 경기에도 출전이 어렵다. 한편, 샘 존스톤은 리버풀전 결장 후 다시 출전할 수 있는 상태다.
본머스의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은 1월에 영입된 훌리오 솔레르가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제임스 힐은 훈련에 복귀했으며, 출전 여부는 경기 전까지 지켜볼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몰리뉴 원정에서 페널티킥 세 개를 얻어냈던 공격수 이바니우송은 복귀를 앞두고 있지만, 이번 경기는 아직 이르다. 에네스 위날, 마르코스 세네시, 아담 스미스, 훌리안 아라우호는 부상으로 결장한다.
2 | 주요 기록
득점
마테우스 쿠냐 | 13
저스틴 클라위버르트 | 12
도움
라얀 아이트누리 | 5
저스틴 클라위버르트 | 6
최대 점수차 승리
풀럼 1-4 울브스 | 2024년 11월
본머스 5-0 노팅엄 포레스트 | 2025년 1월
경고
넬송 세메두 | 7
라이언 크리스티 | 9
무실점 경기
주제 사 | 4
케파 아리사발라가 | 5
마테우스 쿠냐 😮💨 pic.twitter.com/OeQYB43v19 의 멋진 스트라이크
— 늑대 (@Wolves) 2025년 2월 16일
3 | 경기 흐름
울브스는 리버풀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패배했지만, 후반전 경기력에서 긍정적인 요소를 발견했다. 페레이라 감독은 팀이 전반전과는 달리 후반 들어 흐름을 되찾았다고 평가했다. 마테우스 쿠냐가 만회골을 기록한 뒤, 울브스는 리그 선두 리버풀을 경기 막판까지 강하게 압박했다.
그 이전에는 두 경기 연속 승리를 기록했다. 아스톤 빌라를 몰리뉴에서 꺾었고, FA컵에서는 블랙번 로버스를 상대로 이우드 파크에서 승리했다. 하지만 울브스는 페레이라 감독이 데뷔전 승리를 거둔 레스터 시티전 이후 프리미어리그 원정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어, 이번 본머스 원정에서 반전을 노린다.
본머스는 최근 두 번의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는 최하위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3-1 승리를 거뒀으며, 당고 와타라, 라이언 크리스티, 마커스 태버니어가 득점에 성공했다. 그 이전 FA컵에서는 구디슨 파크에서 에버턴을 꺾었다.
홈에서는 지난달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노리는 노팅엄 포레스트를 5-0으로 대파하며 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그다음 경기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패배하며 기세를 이어 가지 못했다.
4 | 해안에서 펼쳐진 무티뉴의 마법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울브스가 기록한 최고의 골은? 많은 팬들이 2019년 주앙 무티뉴의 득점을 떠올릴 것이다.
새 계약 발표를 몇 시간 앞둔 상황에서 무티뉴는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터뜨렸다. 공은 수비벽을 넘어 아론 램스데일 골키퍼의 손을 피한 뒤 골문 상단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 골로 울브스는 본머스 원정에서 리드를 잡았고, 무티뉴는 다시 한번 자신의 클래스를 증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