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즈 감독 | "팬들이 자랑스러워하는 팀을 만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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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리 원정에서 승점 1점을 챙기며 2025/26 프리미어리그 시즌을 마친 롭 에드워즈 감독은 올여름 재정비를 통해 팬들이 자랑스럽게 응원할 수 있는 울브스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시즌 최종전, 번리와 승점 1점을 나눈 것에 대해

“전반에는 정말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좋은 출발을 했습니다. 한두 골은 더 넣을 수도 있었지만 상대 골키퍼가 몇 차례 훌륭한 선방을 보여줬고, 우리가 만들어낸 좋은 장면들과 기회들을 끝내 살리지 못했습니다.”

“전반에 두세 골 차로 앞서지 못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후반 시작은 정말 좋지 않았고, 경기 막판에는 마치 농구 경기처럼 양쪽 끝을 계속 오가는 흐름이 됐습니다. 사가 몇 차례 훌륭한 선방을 해줘야 했고요.”

“우리가 여전히 위협적인 팀이라는 점은 분명했고, 승리를 위해 끝까지 밀어붙이려 했습니다. 하지만 상대가 따라올 수 있도록 허용한 것, 특히 후반 초반에 그렇게 실점한 부분은 정말 실망스러웠습니다.”

마테우스 마네의 활약

“저는 그 표현보다 ‘결정력’이라는 단어를 쓰고 싶습니다. 그 부분은 시간이 지나면서 좋아질 것입니다. 그는 정말 좋은 선수입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훌륭한 순간들을 만들어줬습니다. 계속 함께 작업해 나갈 것이고, 경험이 쌓일수록 더 좋은 판단을 하게 될 것입니다.”

사와 황희찬이 보여준 감정

“어쩌면 사에게는 마지막 경기였을 수도 있습니다. 아직은 지켜봐야겠지만, 그는 올 시즌 우리 팀의 리더 중 한 명이었고 좋은 활약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후반에는 팀이 필요할 때 몇 차례 훌륭한 선방을 해주며 자신의 역할을 다해줬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합니다.”

“황희찬도 특히 경기 막판에는 감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앞으로 어떤 일이 있을지는 지켜봐야겠지만, 황희찬은 오늘도 그랬고 언제나 우리와 이 클럽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부은 선수입니다. 항상 정말 열심히 뛰어줬습니다.”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모르겠지만, 오늘도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제롬 애비의 1군 데뷔

“제롬에게는 정말 특별한 순간이었습니다. 우리가 높이 평가하는 어린 선수이고, 훌륭한 재능을 가진 정말 좋은 아이입니다. 경기에서도 정말 잘해줬고, 어제 미드필더 두 명이 빠지면서 기회가 생겼는데 그 기회를 아주 잘 살렸다고 생각합니다.”

“제롬 개인에게도 멋진 순간이었지만, 울브스에는 훌륭한 아카데미와 정말 열심히 일하는 스태프들이 있습니다. 마네와 톰, 그리고 이제 제롬까지 이번 시즌 경험을 쌓은 모습이 아카데미 선수들에게도 좋은 영감이 됐으면 합니다. 준비가 됐다고 판단되면 기회는 언제든 열려 있습니다.”

“물론 결국은 실력을 증명해야 합니다. 오늘 제롬은 그 자격이 있다고 판단했지만, 본인도 아직 더 성장해야 한다는 점을 잘 알고 있을 겁니다.”

주앙 고메스와 장리크네르 벨가르드 결장

“고메스는 무릎 통증이 있었습니다. 어제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고, 경기 명단에 포함하지 않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습니다. 앞으로 주앙이 팀을 떠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벨가르드 역시 몸 상태가 좋지 않았습니다. 어제 두 선수가 빠지면서 몇 가지 변화를 줄 수밖에 없었습니다.”

다음 시즌, 팬들에게 자랑스러운 팀을

“그 자리에 함께해 준 팬들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선수들에게도 팬들이 여전히 우리와 함께하고 싶어 한다는 이야기를 해줬고, 우리가 만들어야 할 팀은 팬들이 자랑스럽게 바라볼 수 있는 팀이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다음 시즌에는 홈과 원정 모두에서 선수들과 팬들 사이의 진정한 유대를 다시 만들고 싶습니다. 결국 그것은 우리의 노력과 경기력에 달려 있습니다.”

“응원해 주신 팬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번 시즌 팬들이 느꼈을 실망감과 힘든 감정도 충분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앞을 바라봐야 합니다. 모두가 함께 미래를 바라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안드레의 잔류 발표를 시작으로, 앞으로 몇 주 안에 더 좋은 소식들이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빠르게 움직이고 싶습니다. 새로운 모습을 가진 스쿼드, 보는 즐거움을 주는 팀, 그리고 승리를 만들어내는 팀을 만들고 싶습니다. 올 시즌은 그런 부분이 충분하지 못했습니다. 힘든 한 해였지만 끝까지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모두 함께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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