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치 리포트 | 리즈 3-0 울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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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 유나이티드 3 (제임스 저스틴 18, 노아 오카포르 20, 도미닉 칼버트르윈 90+5 페널티) 울브스 0

울브스는 리즈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세 골을 내주며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에서 연패를 기록했고, 올드 골드는 강등 위기에 더욱 몰렸다.

리즈는 전반 초반 2분 사이 두 골을 몰아치며 경기를 자신들의 흐름으로 가져갔다. 제임스 저스틴의 오버헤드킥과 노아 오카포르의 득점으로 홈팀이 일찌감치 리드를 잡았다. 후반에는 아담 암스트롱이 한 골을 만회하는 듯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고, 경기 막판 도미닉 칼버트르윈이 페널티킥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엘런드 로드에서 패한 울브스는 블랙 컨트리로 돌아가게 됐으며, 주말 다른 경기 결과에 따라 강등이 수학적으로 확정될 가능성도 남게 됐다.

직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승리의 기세를 이어 리즈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강하게 밀어붙였다. 엘런드 로드에서 초반부터 울브스를 거세게 압박했고, 경기 시작 2분도 되지 않아 두 차례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시즌 첫 선발로 나선 대니얼 벤틀리는 조세 사가 경기 직전 몸 상태 문제로 출전하지 못하면서 골문을 지켰고, 골문 앞으로 침투한 칼버트르윈의 슈팅을 막아내며 팀을 구했다.

곧이어 노아 오카포르가 중거리 슈팅으로 골문을 노렸지만 벤틀리가 안정적으로 처리했다.

울브스는 경기 초반 흐름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코너킥 상황에서 제임스 저스틴이 골문 앞에서 헤더를 시도했지만 골문 위로 넘어갔다. 이어 칼버트르윈의 슈팅은 골라인 앞에서 가까스로 걷어냈다.

결국 전반 18분 울브스 수비가 무너졌다. 제임스 저스틴이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울브스 골망을 흔들었다. 직전 상황에서 벤틀리가 에단 암파두의 근거리 슈팅을 한 손으로 막아냈지만, 흘러나온 공을 저스틴이 잡아 12야드 지점에서 정확히 마무리했다.

2분도 채 지나지 않아 리즈는 추가골을 넣었다. 울브스는 킥오프 직후 공을 빼앗겼고 브렌던 아론슨이 왼쪽 측면에서 공간을 파고들었다. 그의 크로스가 수비 뒤로 정확히 연결됐고 노아 오카포르가 벤틀리를 상대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두 번째 실점 이후 울브스는 조금씩 공격적으로 나섰고 아담 암스트롱의 슈팅 등 몇 차례 시도를 만들었지만 리즈 수비진이 몸을 던져 막아내며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전반 38분 엔젤 고메스 대신 마테우스 마네가 투입됐고, 그의 날카로운 코너킥이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에게 연결됐지만 헤더는 골라인에서 걷혀 나왔다.

리즈는 전반 막판까지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며 세 번째 골을 노렸다. 안드레는 두 차례 빠른 역습을 차단했고, 이어 다나카 아오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도 몸을 던져 막아냈다.

하프 타임 | 리즈 2-0 울브스

후반 초반 양 팀 모두 조심스러운 흐름 속에 경기가 진행됐고 리즈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리드를 지켰다. 그러나 울브스도 만회골에 가까이 다가갔다. 우고 부에노의 코너킥을 라디슬라프 크레이치가 머리로 방향을 바꿨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했지만 카를 달로우가 몸을 날려 크로스바 위로 쳐냈다.

곧이어 또 한 번의 기회가 울브스에 찾아왔다. 우고 부에노가 주앙 고메스와의 연계 플레이 이후 호드리구 고메스를 골문 앞으로 연결했지만 포르투갈 공격수의 슈팅은 골문 옆으로 벗어났다.

잠시 뒤 크레이치와 아론슨 사이 충돌로 양 팀 선수들이 밀치고 당기는 상황이 벌어졌다. 울브스 수비수가 먼저 파울을 범했지만 리즈 공격수가 목 부위를 밀며 대응했다.

아론슨은 경고를 받았고 크레이치는 부상으로 교체됐다. 이후 황희찬이 남은 20분을 위해 투입됐다.

경기 종료 10분을 남기고 울브스는 만회골을 넣는 듯했다. 암스트롱이 수비 뒤 공간으로 침투해 달로우를 넘기는 절묘한 칩슛을 성공시켰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득점은 인정되지 않았다.

후반에는 교체와 부상 치료, 그리고 부심 교체까지 이어지며 추가 시간이 14분 주어졌다. 매슈 윌크스 부심이 부상으로 교체되며 루이스 스미스 4심이 대신 투입됐다.

리즈는 추가 시간 5분에 세 번째 골을 넣었다. 윌프리드 뇬토가 울브스 수비 뒤 공간을 파고든 뒤 칼버트르윈에게 공을 연결했고, 우고 부에노의 태클 과정에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VAR 확인 끝에 판정이 유지됐고 칼버트르윈이 벤틀리를 속이며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막판 루카스 은메차의 슈팅이 산티아고 부에노에게 막히며 리즈는 네 번째 골 기회를 놓쳤지만 승부는 이미 기울어 있었다. 울브스는 승점을 얻지 못한 채 블랙 컨트리로 돌아가며 강등권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풀 타임 | 리즈 3-0 울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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